여름이 다가오면서 습한 기운들이 천천히 찾아오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 미리미리 준비해야 될 필수 가전제품인 '가습기'에 대해서 구매하기 전 확인해야 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습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중의 수증기를 차갑게 냉각시켜 물로 변환시키는 원리입니다. 확실히 제습기를 틀어놓는 것과 틀어놓지 않는 차이는 확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를 고민하면서 어떤 회사의 제품을 사야 하는지 모르겠고, 에너지 등급, 용량 등 고민해야 할 사항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부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습기 살 때 확인사항_가격만 보게 되면 낭패
먼저 제습기는 출시하는 회사, 디자인, 용량, 에너지효율 등 정말 다양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생각할 수 있는 게 '비싼 게 좋다'입니다. 하지만 제습기는 만드는 회사는 한 곳, 상표만 다르게 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무조건 비싼 제품을 찾는 게 좋지 않고, 제조원, 가격대, 용량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하게 살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브랜드를 우선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제습 용량과 가격을 비교하고, 진행하는 프로모션 행사가 있다면 할인을 받아 구매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습기 살 때 확인사항_용량 및 평형
제습기는 본인인 거주하는 곳의 평형에서 절반 정도의 용량을 가진 제품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30평의 집에 살고 계신다면 가습기의 적정 용량은 15리터입니다. 다만, 반지하 또는 습기가 정말 많은 공간이라면 용량을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습기의 겉면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정격제습능력'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이것이 용량을 의미합니다. 만약 15리터라고 기입되어 있다면 하루동안 제습기를 계속 작동시켜 놓았을 때 15리터의 물을 모은다는 의미입니다.
제습기 살 때 확인사항_에너지효율 및 소음
마지막으로 제습기 또한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작동하면서 발생되는 소음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자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로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브랜드 회사에서는 소음에 대한 측정 dB을 오픈하고, 소음이 적다는 것을 마케팅의 요소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반적으로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소음에 대한 문제가 크게 발생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2023년도는 전기세도 많이 오르고 있고, 또 오른다는 예고의 기사도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사항이 에너지효율입니다. 똑같이 제습기를 24시간 틀었다고 했을 때 에너지효율 1등급과 2등급 제품의 차이는 분명하게 있습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효율이 좋은 제품이고, '인버터'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신다면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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