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소속 선수의 불법 인터넷 도박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최근 KBO 리그 수도권팀 선수가 인터넷 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수사를 실시했다.
LG트윈스 구단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LG트윈스 사과 이천웅 팬들의 실망
해당 선수는 LG트윈스 소속으로 2011년 LG에 입단했다. 통산 성적은 622경기 0.289 타율, 18 홈런, 211타점 등 해당 구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선수다. 구단의 김인석 대표이사는 팬들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에 대해 언급하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LG트윈스 구단의 입장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인터넷 도박사건에 이천웅이 연루된 사실과 관련해 여러 차례 면담 및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해당 선수가 혐의를 인정하면서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알리고, 향후 조사와 후속 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트윈스 구단의 조치
이천웅의 불법 인터넷 도박사실이 2023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알려지자 LG트윈스는 1군 엔트리에서 즉시 제외시키고, 잔류군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자체 조사 및 면담을 진행했다. 현재 구단은 향후 검찰 조사와 KBO의 후속 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